'써니' 이어 '소스코드' 100만 돌파...쌍끌이 'GO GO'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15 09: 39

[OSEN=손남원] 한국영화 ‘써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가 5월의 극장가에서 확실한 양강 체제를 구축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하고 있다. 지난 4일 같은 날 개봉한 두 영화는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위 자리는 '써니'가 굳혔다. '소스 코드'에 앞서 관객 100만을 찍은 데 이어  150만 고지도 넘어섰다. 그 뒤를 쫓는 '소스 코드'는 14일 역시 100만명 동원에 성공하며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현재 스크린수는 '써니' 541, '소스코드' 367개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스 코드'에서는 과학이 만들어낸 상상력을 현실로 이뤄냈다.
콜터(제이크 질렌할)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깨어난다. 기억을 잃은 그는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자각하지 못한다. 동행하는 크리스티나(미셸 모나한)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콜터를 이해하지 못한다.
 
정확히 8분 후 콜터가 타고 있던 기차는 폭발했고 그는 고통 속에서 깨어난다. 그가 앉아 있는 정체 모를 캡슐 내 작은 화면으로 굿윈(베라 파미가)이 등장한다. 그녀는 기차 안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고 테러범을 찾아내 저지하라는 명령만을 내리고 '소스 코드'를 이용해 그를 다시 과거로 보낸다.
 
'소스 코드'는 SF 블록버스터로 93분의 상영시간 동안 모든 것이 긴박하게 돌아간다. 제약된 공간과 반복된 장면 속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소스 코드'는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국 개봉 전부터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지금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 보고 싶은 영화 TOP 10'에 선정했으며, 개봉 후에는 매체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개봉 이전부터 '제2의 인셉션'으로 주목 받으며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 본 예고편 인기 동영상 1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각종 순위를 섭렵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해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르시아의 왕자',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 입증해 보인 제이크 질렌할과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할리우드 최고의 '엄친딸' 미셸 모나한이 열연했으며 데뷔작 '더 문'으로 영국 아카데미를 휩쓸며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던칸 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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