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15일 사직 롯데-KIA의 경기는 위닝시리즈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1승씩 주고 받은 양팀은 강한 선발투수를 내세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더욱이 이날 승부결과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느냐, 꺾이느냐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이다.
로페즈는 3승2패, 방어율 2.40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3연승을 올려지만 이후 3경기에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잘 던지고도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6경기에서 5번이나 퀼리티스타트를 하는 등 구위 자체는 변함이 없다. 팀내 선발진 가운데 윤석민과 함께 가장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고원준은 14경기에 출전 1승1패2세이브를 기록중이다. 방어윧도 2.53으로 수준급이다.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마무리로 출전해 1세이브를 거두었다. 5월부터는 선발투수로 변신해 2경기 모두 호투했다. 1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KIA를 상대로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양팀 투수들이 수준급의 구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롯데는 이대호의 만루홈런 등이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타선이 로페를 상대로 집중력을 과시한다면 유리할 수도 있다.
KIA는 이범호의 앞에 3명의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용규 김선빈 김원섭이 기회를 만들어주느냐에 득점력이 달려있다. 아울러 김주형이 이틀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장타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또 하나의 변수는 수비력이다. 롯데는 이틀연속 2개씩 실책을 범했다. 유격수의 수비안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KIA 역시 전날 4회말 수비에서 김선빈이 팝플라이 처리를 못하면서 8실점의 빌미가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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