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판에서 벌어진 전쟁...'아이리스2' 같은 '무도'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5 10: 09

비가 세차게 내리는 깊은 밤 무한도전 멤버들과 빅뱅의 숨 막히는 심리게임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무도파’와 ‘빅뱅파’의 세력다툼을 그린 ‘갱스 오브 서울’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조직소개와 게임의 룰, 보스를 선정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 지난 주 방송에 이어 두 번째 편에서는 본격적인 심리전과 추리, 육탄전에 이르기 까지 한 밤 도심에서 펼쳐진 두 조직의 본격적인 추격전이 그려졌다.

탑과 유재석이 각 조직의 보스로 선정된 가운데 두 조직의 팀원들은 가위, 바위, 보 중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 개의 무기로 상대편 조직원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
상대의 패를 모르는 상황에서 일대일로 대결이 치러지는 만큼 조직원들은 고도의 심리전과 연기로 상대의 패를 추리하고, 자신의 패는 철저히 숨기는 두뇌싸움을 벌여야 했다.
첫 대결에서 보를 가위로 둔갑시킨 노홍철 사기극에 철저히 속아 넘어간 빅뱅파는 혼비백산하며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무도파의 속임수를 눈치 채고 각 멤버의 패를 추리해 내 광화문에서 노홍철, 정형돈, 하하, 길을 순식간에 제거했다.
재빨리 상대편과 패를 바꿔 이연패를 달성한 승리, 자신의 패를 바꾸면서까지 보스 임을 철저히 숨긴 탑의 활약에 빅뱅파는 파죽지새로 무도파를 위협했다.
하지만 결국 보스 대 보스의 대결에서 유재석에게 진 빅뱅파는 아쉽지만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빅뱅파는 방송 초반 무도파의 위협에 기가 눌려 패닉 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정확한 추리와 추진력으로 무도파를 압도, 예능 초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광화문 한 복판에서 벌어진 무도파와 빅뱅파의 쫓고 쫓기는 도심 추격전은 아이리스 2를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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