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지속된다면 관절경 수술치료가 필요해
중년층에서 어깨가 아파올 경우 오십견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오십대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어깨 관절통증이다. 그러나 어깨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비단 오십견 때문만은 아니다. 만약 어깨가 극심하게 아파 수면에 방해를 받고 손이 등 뒤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깨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깨의 근육들이 충돌하며 회전근개 파열 생겨

어깨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담당하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근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팔을 올리고 내회전 시킬 때 마다 서로 마찰되고 부딪치게 되며 회전근개의 파열이 발생하게 된다.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경우 머리를 감으려고 할 때 마다 어깨에 통증이 생겨 팔이 잘 올라가지않으며 팔을 바깥 쪽으로 돌리게 될 때에도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그러나 때때로는 어깨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채로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기가 쉽다.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견관절염 초래
금천구에 위치한 관절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정형외과 전문의 김영은 진료과장은 “회전근개파열을 적절한 조치 없이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될 경우 지속되는 통증과 함께 파열된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지방으로 변성될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 힘줄 내부에서 재파열이 일어나 아예 봉합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태가 지속 될 경우 견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초기일 경우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요법을 통해서 통증을 감소해볼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인 요법들을 시행했음에도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관절경은 직경 4mm 정도의 내시경을 이용하는 것으로써 어깨관절 내부를 통해 진입하여 돌출된 뼈와 인대 일부분을 제거해주고 지속적인 충돌로 인해 파열된 인대를 복원해 주는 치료법이다. 만약 어깨 근육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 후 바로 어깨 관절 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근육이 파열된 상태일 경우라면 근육이 치유되는 동안 관절 운동이 제한적일 수 있다.
수술 후 대부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환자의 통증은 대부분 사라지며 근력 또한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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