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MBC '위대한 탄생'에서 인연을 맺은 멘티들에게 다른 소속사를 소개시켜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내가 직접 멘티와 계약을 맺을 생각은 현재 하고 있지 않다"면서 "나는 아직 신인 가수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멘티들을 키울 시스템이 없다. 아이들한테 잘 맞는 회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벌써 소속사들로부터 연락이 오고 있는데, 내가 정보도 알아봐주는 등 '뒤'를 봐주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 '위대한 탄생'에서 1등하고 3억원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진짜 가수가 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래서 셰인이 생방송 중에도 자꾸만 인사를 하는 것"이라면서 "내가 밴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인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요즘 젊은 가수 중에 인사도 안하고 노래만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셰인은 장기적으로 봐서 인사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월10~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주년 기념 콘서트 그랜드 피날레에 이들 멘티를 모두 무대에 세우기로도 했다. 그는 "술 한잔 하고 나서, '너희들 중 한명이라도 톱3 안에 들면 무대에 세우겠다고 했는데, 애들이 '오마이갓'만 외쳤었다. 그런데 셰인이 톱3에 들어서, 무대에 세워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신승훈의 멘티인 황지환, 윤건희, 조형우, 셰인 중 셰인이 톱3에 들어 이번주 경연을 펼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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