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맨유, UCL 결승서 1-0으로 이길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5.21 08: 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강한 압박으로 1-0 승리를 거둘 것이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62) 감독이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릴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웽거 감독은 UCL 결승전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인 맨유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웽거 감독은 "맨유가 완벽하게 스타일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거친 미드필더를 기용해 좀 더 직선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며 "그것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달리기 선수처럼 뛰게 한 다음 직접적인 패스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웸블리 스타디움서 결승전이 열리는 것 자체가 맨유에게 유리하다고 했다. 경기가 영국 런던서 열리는 만큼 바르셀로나보다 맨유 팬이 많이 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와 같은 일방적인 응원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오히려 영국인들의 비난과 야유가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다.
웽거 감독의 말처럼 홈 경기와 같은 분위기는 맨유에게 이로울 전망이다. 이번 시즌 맨유의 정규리그 성적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22승 1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원정 승리는 단 5번 뿐. 그만큼 맨유가 홈에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웽거 감독은 "맨유의 원정 경기력은 매우 달랐다. 그러나 홈에서는 매우 효과적으로 변했다"며 영국인들의 응원이 맨유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했다.
또 웽거 감독은 결승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후반 25분까지 0-0으로 진행되다가 맨유가 승리할 것이다"며 "그들이 강한 압박으로 1-0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맨유의 우승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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