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교정치료로 초기에 잡아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4 08: 53

-변형 심각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
사람의 척추는 일반적으로 곧게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이 발병하게 될 경우 척추는 S자를 그리며 옆 방향으로 휘게 된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발성이 많지만 청소년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청소년들이 무거운 책가방을 한쪽으로 메고 다니거나, 한쪽 다리를 꼬은 자세로 비스듬히 앉아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지속적으로 허리를 휘어지게 하는 자세를 취할 경우에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생활습관 자세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요통이 가장 대표적 증상, 폐활량도 감소 할 수 있어
금천구에 위치한 척추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신경외과 전문의 신정호 진료과장은 “척추측만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요통입니다. 휘어진 척추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척추기립근이 각각 다른 무게를 지탱하게 되며 허리 주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거죠. 요통이 나타남에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양측 어깨의 높낮이가 달라지며 외형상 보기 좋지 않은 자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며 척추측만증의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나아가 폐의 저 발육과 폐활량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무리한 신체활동 시 호흡곤란이 찾아올 수도 있다.
■척추 교정을 해주는 것이 척추 측만 치료의 최우선
척추측만증은 더 이상의 척추 측만의 진행을 막도록 하고 변형된 척추를 교정해 주어 신체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척추 변형을 교정해주기 위해서는 4-6개월 정도 보조기를 착용해 변형되어가는 척추의 축을 교정해 줄 수 있다.
만약 변형의 정도가 약하고 요통도 비교적 적은 환자라면 척추측만증의 진행 여부 만을 정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으로 검사하고 체크해주면 된다.
그러나 척추 변형이 심각하여 외관상 큰 장애를 보이는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척추를 금속 교정물로 척추의 축을 맞춰주는 방법이다.
이렇듯 척추측만증은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척추측만이 있는 상태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주어야 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측만의 진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변형된 척추를 초기에 교정해 주도록 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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