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실전' 오세근, "몸 상태는 최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5.26 07: 48

"몸 상태는 최고다. 체력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다음달 10일 제2회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지난 25일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대표팀은 2쿼터부터 상무를 앞지르더니 84-58로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이 제대로 손발을 맞춘 것은 24일부터였다. 김승원(연세대)과 김종규(경희대)가 대회에 출전하다가 늦게 합류했기 때문. 그러나 상무와 기량차가 컸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여러 선수들 중 센터 오세근(24, 200cm, 인삼공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세근은 선발로 나와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총 14점을 기록하며 이날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전 오세근은 "올해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앙대 소속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기가 그에게 마지막 경기였던 것. 약 5개월만의 실전, 그러나 오세근의 경기력은 절정이었다. "몸은 최고의 상태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경기서 뛰는 체력이 부족했다. 오세근은 "남은 기간 동안 더 체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는 김주성과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그러나 두 선수는 9월부터 열리는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세근으로서는 동아시아 대회서 허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오세근의 능력이 저평가 받는 것은 아니다. 오세근은 대표팀에서 뛴지 벌써 4년째다. 능력을 인정받은지 오래됐다. 또한 경험도 충분하다. 몸 상태만 꾸준하게 유지한다면 ABC 대회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