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야탑고, 서스펜디드 끝에 장충고 꺾고 8강 합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5.31 07: 13

야탑고가 접전끝에 승리하고 막차로 8강에 합류했다.
야탑고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속개된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대한야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동아일보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장충고를 8-4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야탑고는 부산고와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야탑고와 장충고의 16강전 마지막 경기는 양팀이 전날 연장 10회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서스펜디드(일시 정지) 게임’이 선언됐다. 어제 오후 6시 30분부터 프로야구 LG와 맞붙게 될 홈팀 넥센의 요청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이날 속개됐다.
주말리그 경기권에서 5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야탑고는 1회전에서 군산상고를 물리친데 이어(5-4 승) 장충고마저 꺾고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4-4로 맞선 가운데 이날 속개된 경기서 야탑고는 11회초 공격 1사 만루에서 투수 폭투로 균형을 깬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고동현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득점, 승기를 잡았다.
야탑고는 11회말 장충고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결국 8-4 승리로 이틀 간의 승부를 마감했다.
야탑고 선발로 나선 왼손 투수 김융은 7⅔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를 펼친데 이어 구원 신유원이 3⅓이닝을 3실점(1자책)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장충고 선발 최우석은 이틀간 홀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11이닝 9안타 8실점(3자책)으로 완투를 했으나 아쉽게 패전이 됐다.
 
야탑고의 8강 합류로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제물포고-충암고, 야탑고-부산고, 유신고-광주일고, 덕수고-신일고의 대결로 확정됐다. 8강전은 6월 4일 치러지며 경기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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