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때가 아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들은 잇따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파벨 네드베드(39)의 복귀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물론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다.
네드베드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면서 8시즌 동안 327경기에 출장해 65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네드베드는 팀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네드베드는 지난 2006~2007시즌 승부조작으로 인해 팀이 세리에 B로 강등되었을 때 팀을 떠나지 않아 팬들로부터 ‘전설’로 대접받고 있다. 이에 팬들은 네드베드의 감독 선임에 아무런 불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델 네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유벤투스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손 꼽히고 있는 그는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투토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물론 현재 지도자 생활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아직 지도자의 역할을 펼칠 적합한 시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15승13무10패 승점 58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부진한 팀 성적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감독 영입을 추진중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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