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수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렸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대중 매체 '더 선'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파비우 코엔트랑(23, 벤피카)이 맨유의 영입 제안을 무시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엔트랑은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풀백은 물론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드리블 능력,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선수다.
더 선에 따르면 코엔트랑은 맨유는 물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아왔다. 그렇지만 코엔트랑의 선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맞붙은 양 팀 중 하나가 아니었다. 그의 결정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였다.
코엔트랑은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한 것들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그리고 선수로서 나를 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며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매우 큰 팀으로 좋은 선수들이 뛰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그 곳이 나의 첫 번째 옵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엔트랑은 "서로에 대한 관심은 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공통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의사보다는 양 구단의 합의가 우선이다고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했다. 그는 "오직 레알 마드드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그것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벤피카는 코엔트랑에 대해 약 2600만 파운드(약 462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더 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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