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로 팬들, 고트비 '인종차별' 논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5.31 07: 53

일본 J리그에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8일 시미즈 S펄스와 주빌로 이와타의 경기에서 '고트비, 핵무기를 만들지 마'라는 걸개가 내걸린 것.
압신 고트비(47) 시미즈 감독이 이란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이와타 서포터들이 만든 자극적인 글귀였다.

최근 이란이 핵을 군사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고트비=이란=핵'이라는 이미지를 투영한 것이다.
다행히 이 걸개는 시미즈 서포터의 거센 항의로 1분 만에 내려졌지만, 축구에서 금기시 되는 인종차별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충격적인 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인종차별적인 행위가 일어날 경우 해당 팀에게 승점 박탈 등 제재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J리그 사무국은 "경기 감독관의 정식 보고서가 제출되면, 절차를 거쳐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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