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 에이스가 독수리 사냥에 나선다.
삼성 에이스 차우찬(24)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차우찬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우찬으로서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올해 당당히 개막전 선발투수로서 제1선발 중책을 맡은 차우찬은 기대대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10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승수는 조금 적지만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6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안정감이 있다. 퀄리티 스타트도 6차례나 작성했으며 경기당 평균 6.3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길게 던진다.

삼성에게도 강했다. 올해는 지난달 14일 대전 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피칭을 하는 굳건함을 보였다.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과 평균자책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우찬으로서는 이날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을 더 끌어내릴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2년차 우완 투수 안승민(20)이 선발로 나온다. 안승민은 올해 10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시즌초반에 비해 최근에는 상승세가 꺾였다. 최근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달 15일 대전경기에서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전에서의 좋은 감각을 찾아야 한다.
한화는 또 한 번의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시즌 20승에 도달한 만큼 더 나아가야 한다. 반면 삼성은 이미 한화에게 두 차례나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3번째 3연전만큼은 쉽게 내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에이스 차우찬이 한화를 상대로 어떤 피칭을 펼칠지가 관심거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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