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테베스, 맨시티 잔류 유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21 07: 49

영국을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공공연히 밝혔던 카를로스 테베스(27)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테베스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의 발언을 인용해 "테베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남아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향수병을 이유로 이적을 요구했던 테베스가 마음을 바꾼 까닭은 최근 화해한 아내 바네사가 두 딸과 함께 맨체스터로 돌아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가 2년 뒤 테베스가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로 아무런 조건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도 이 같은 결정에 한 몫을 했다.
관련해 주라브키안은 "애초 테베스가 이적을 요구한 것은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가족이 문제였다"면서 "다음 주면 테베스의 곁으로 가족이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테베스는 떠나겠다는 얘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베스가 이적을 포기한 배경에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에 달하는 그의 몸값과 1242만 파운드(약 218억 원)의 연봉을 부담할 팀이 없다는 현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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