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2위? 아직 멀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1 17: 11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지난주 4승 2패를 거두며 2위를 질주 중인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아직 멀었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류 감독은 21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강한 팀은 많은 반면 쉬운 팀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한화, 넥센과의 안방 6연전을 치른다. 류 감독은 "마음 같으면 다 잡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냐. 지난주 LG에 3연승을 거둔 뒤 KIA 3연전에서 스윕 위기에 처했으나 3차전에서 운좋게 잡아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삼성은 올 시즌 한화에 3승 6패로 약세를 드러냈다. 류 감독은 "오늘 잘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양훈, 장민제, 김혁민을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 잇달아 선발 출격시킬 예정.
 
류 감독은 "류현진이 처음으로 빠졌지만 김혁민의 구위가 뛰어나다"며 "그리고 카림 가르시아도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그동안 당겨치는 타구가 많았는데 지난번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검증된 타자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류 감독은 한화와의 3연전동안 13명의 투수로 마운드를 꾸릴 계획. 정인욱이 가세한 뒤 6인 선발 체제를 갖춘 가운데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될 경우 이우선을 제외하면 투입할 추격조 투수가 없다는게 류 감독의 설명.
 
그래서 좌완 문현정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류 감독은 "추격조에 이우선 뿐이다. 그러다 보면 필승조를 투입할 수 밖에 없다"며 "3일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 감독은 "그동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항상 야수 1명은 남겨 뒀는데 박석민이 1,3루 가능하고 강명구도 내,외야 수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조영훈도 외야까지 가능하다"고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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