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출신의 골잡이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7)의 신세가 처량하다.
지난 시즌 임대돼 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부진한 성적(25경기 8골)과 더불어 몸값에 대한 견해 차이로 결렬되더니 이번에는 러시아 이적설이 떠오른 것.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아데바요르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제니트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이적을 거부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연봉이 700만 파운드(약 122억 원)에 달하는 아데바요르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데바요르 본인이 과거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만치니 감독은 2011~2012 시즌 아데바요르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만약, 아데바요르에게 관심을 가진 팀이 제니트가 전부라면 화려했던 생활을 접고 동토에서 부활을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