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이 아닌 '점'을 찾아야 하는 홍명보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6.24 02: 09

최종예선 진출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축구서 가장 중요한 점을 만들지 못했다. 면이 아닌 점을 만들 방법은 언제 찾을 수 있을까?.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요르단과 2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 1차전 포함 1승 1무(4-2)로 최종 예선에 진출헀다.
한국은 이날 측면에서 활발한 축구를 펼쳤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태환(서울)이 빠른 스피드를 통해 기회를 만들면서 공격을 선보였다.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 비해 빠른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국은 횡축구로 인해 완벽한 장면을 창출해내지 못했다.

전반서 한국은 수비에 집중한 후 공격을 펼쳤다. 0-1로 패해도 최종예선에 진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던 한국은 안정된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반 41분 요르단에 선제골을 내준 후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경기를 펼쳤다. 러나 정확하지 못한 측면 크로스는 문전에서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횡패스가 자주 연결되면서 '면'을 만들었지만 날카로운 전진패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점'을 찍지 못했다.
횡으로 연결되는 패스는 지역을 커버하는 요르단의 수비에 막혔다. 넓은 면이었기 때문에 요르단의 수비로 힘겹지 않은 모습이었다. 만약 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전진패스가 연결됐다면 좀 더 날카롭게 상대를 압박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홍철(성남)은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민우와 함께 점으로 만들면서 골을 터트렸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플레이를 살렸다.
전체적으로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를 한국은 힘들게 이어갔다. 고지대에서 열린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요르단의 전력을 평가할 때 한국은 더욱 날카로운 점을 만들 수 있는 축구로 변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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