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코리, 마지막 기회 살릴 것인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24 06: 48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롯데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38)가 마지막 선발 기회를 잡았다. 코리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2군으로 내려간 뒤 퇴출 수순을 밟을 것처럼 보였던 코리는 마지막 선발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할 상황이다.
올해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코리는 개막이 한 달 반이 지난 시점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5월부터 중간으로 나왔으나 거듭된 연투로 힘이 떨어졌다. 선발·중간·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22경기에서 3승2패3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4피안타 1볼넷 1사구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이튿날 2군 통보를 받은 코리는 2군에서도 1경기에 나와 1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선발진 구멍과 함께 기회를 잡았다.
상대가 한화라는 건 코리에게 희망적이다. 코리는 올해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지난 4월2일 사직 개막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선발승했고, 4월19일 대전 원정 경기에서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한화에서는 2년차 우완 투수 안승민(20)으로 맞불을 놓는다. 안승민은 올해 14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연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2경기에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각각 7실점 6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홈런 포함 7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안승민도 코리만큼 심기일전하고 벼랑끝 심정으로 승부해야 할 상황이다.
롯데와 한화는 각각 5위와 7위에 랭크돼 있다. 승차는 2경기차. 롯데는 두산에게 주중 2연패를 당했고, 한화는 삼성에게 싹쓸이를 당하며 7주 만에 3연패를 당했다. 올해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4승3패1무로 롯데에 앞서있다. 두 팀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 3연전 첫 대결에서 기선제압해야 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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