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승차없이 선두' SK, 이승호 앞세워 선두 지킬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6.24 10: 31

[OSEN=고유라 인턴기자] 뒤에서 적은 쫓아오는데, 앞길은 험난하다.
현재 선두 자리가 위태한 SK의 상태다. SK는 이번 KIA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시즌 38승25패로 승률 6할대(.603)에 턱걸이했다. 그 뒤를 삼성이 승차 없는 2위, 승률 3리 차이(.600)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게다가 주말 3연전 상대는 리즈-주키치-박현준으로 이어지는 1, 2, 3선발 총동원을 선포한 LG. SK는 이에 맞서 24일 LG전 선발로 큰 이승호(35)를 예고, 선두 수성에 나섰다.
이승호는 올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1.39로 선발과 구원 자리를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가 0.96에 불과하다. 5승 중 구원승이 3승이지만 평균자책점은 선발 때(1.10)가 구원 등판 때(1.69)보다 더 낮아 선발로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승호는 올해 LG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총 7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타 팀에 비해 부진했다. 이승호는 이날 LG전 승리로 자존심 회복과 함께 6승 도전에 나선다.
SK에 맞서는 LG는 우천 연기로 이틀을 내리 쉬며 체력을 재충전할 시간을 가졌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돌아오고 있다. LG는 모아둔 기운을 주말 SK전을 통해 다 터뜨릴 각오다. 첫 경기 선발로는 레다메스 리즈(28)를 예고했다.
리즈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5승 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 투수로서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리즈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6⅔이닝 동안 4실점하며 1패를 안았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리즈가 최근 5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 리즈도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승 고지를 밟게 돼 양팀 선발 간 6승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위 LG는 상반기 남은 한 달 동안 상위권 싸움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에이스가 모두 투입되는 이번 3연전을 유리하게 가져가야 한다. 일단 우익수 이진영이 복귀하고 백창수, 윤진호 등 백업 멤버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수비면에서는 보강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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