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만루포' 넥센, 삼성꺾고 연패 탈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4 22: 37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유한준의 선제 만루 아치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5로 승리했다. 반면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카도쿠라 겐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했으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넥센은 3회 유한준의 선제 만루포로 연패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민성과 김민우의 연속 안타, 장기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한준이 삼성 선발 카도쿠라 겐의 3구째 슬라이더(130km)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진갑용과 최형우의 홈런 2방으로 반격에 나섰다. 0-4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진갑용은 상대 선발 문성현의 6구째 슬라이더(131km)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그리고 4회 최형우가 시즌 16호 1점 아치를 작렬하며 2점차로 따라 붙었다.
넥센이 5회 조중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자 삼성은 5회말 공격 때 박석민의 행운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5-3으로 앞선 넥센의 7회말 공격. 알드리지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1사 만루서 대타 오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 일소 2루타를 터트려 9-3으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7회 상대 폭투와 조영훈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선발 카도쿠라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5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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