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은퇴식, 7월 9일 문학 롯데전 유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6.26 16: 37

'캐넌히터' 김재현(36)의 선수 은퇴식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일정이 긍정적으로 풀린다면 오는 7월 9일 문학구장이 유력하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와 LG 경기가 태풍 메아리 여파로 우천 순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김재현의 은퇴식도 기한 없이 뒤로 밀렸다. 이날 인터넷 예매분은 자동으로 발권이 취소됐다.
당초 김재현의 은퇴식은 전날(25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우천 순연되면서 하루가 밀렸다. 이날 김재현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일찌감치 경기가 취소돼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김재현의 은퇴식 일정은 '미정'이다. 김재현이 오는 30일 출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8일과 29일 한화와의 홈경기 중 하루를 잡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SK 구단도 김재현도 되도록 많은 관중이 볼 수 있는 주말 경기를 원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없다.
결국 김재현이 지도자 연수를 하고 있는 소속팀 미국 LA 다저스 산하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의 의사에 따라 김재현의 은퇴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현은 되도록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 은퇴식을 치르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의 허락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오는 27~28일 정도 김재현이 소속팀 관계자에게 일정을 물어본 후 최정 결정된다.
이 경우 김재현은 좀더 일정을 뒤로 미룰 수 있고, 물론 날씨라는 변수가 있지만 은퇴식도 가능하다.
SK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김재현이 소속팀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와의 일정 조정이 가능할 경우 오는 7월 9일(토요일) 롯데와의 홈경기가 은퇴식이 될 예정이다. 일단 평일 경기를 제외하고 오는 1~3일은 목동 넥센전이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원래 김재현의 은퇴식은 4월 개막전 쯤에 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재현이 LG팬을 배려해 이번에 잡았던 것"이라면서 "김재현이 연수를 하고 있는 소속팀에서 허락을 해줘야 은퇴식 일정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잔여 경기 일정을 봐야 하는데 밀린 경기가 주말로 잡힌다는 보장도 없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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