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조동찬, 전천후 내야수로 중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7 14: 23

"전천후 내야수로 중용하겠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조동찬(28)의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타율 2할9푼2리(332타수 97안타) 9홈런 51타점 61득점 33도루로 맹활약을 펼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던 조동찬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수비 능력이 탁월하고 팀내 최고의 준족으로 손꼽혀 삼성 내야진의 활력소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허리 및 오른손 엄지 통증에 시달리며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5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조동찬은 2, 3루 수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소화 중이다. 27일 대구구장에서 만난 류 감독은 "조동찬은 전천후 내야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 2루수로 투입할 수 있다"며 "부상 부위는 거의 다 나았다. 조금 아픈 건 참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LG 외국인 좌완 벤자민 주키치가 28일 잠실 1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돼 1루수 박석민, 3루수 조동찬으로 내야진을 꾸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동찬도 "2,3루 가리지 않고 내야 어디든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은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28일 잠실 LG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주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배영수와 정인욱은 투구 감각 유지 차원에서 중간 계투로 나설 전망이다.
 
류 감독은 "배영수와 정인욱은 며칠간 중간 계투로 쓸 것이다. 등판 간격을 고려해 최대 2이닝 정도 맡길 생각"이라며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지거나 추격할 시점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