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여성의 정수리 탈모 'SMP'로 효과 본다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27 17: 47

[OSEN=이진화 객원기자] 이제 40이 갓 넘은 임 모씨는 여성 탈모로 고생하고 있다. 해가 갈 수록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훤히 들여다 보여 이제는 흑채 없이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두렵다. 탈모를 예방해 준다는 비누와 샴푸를 사용해 보았지만 하루 하루 입시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지내다 보니 있던 머리마저 빠지고 가늘어지고 있다. 결국 더 이상 견디다 못해 결심한 것이 SMP 시술이다.
탈모라고 한다면 대부분 남성들에게서만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임 씨처럼 가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30~40대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취업 문제로 고민 하는 20대의 여성에서도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에게 탈모가 일어나게 되면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 지면서 빠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발의 볼륨이 사라지고, 두피가 휑하게 드러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유전적 탈모라면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는 뒷머리를 이용해 모발이식을 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남성처럼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흑채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모발의 빈도가 듬성듬성해지고 가늘어진다면, SMP를 고려 해볼 만 하다.
SMP란 두피에 직접 작용하는 반영구적 요법으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해 색소를 두피에 주입한다. SMP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니들은 색소가 주입되는 각도와 깊이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색소가 변질되지 않는다.
 
무허가 업소등을 통해 시술되는 반영구나 두피 문신은 바늘의 각도와 깊이를 사람의 손에 의해 조절하게 된다. 따라서 주입된 색소가 정확하게 원하는 피부 깊이에 들어가지 못하고 잘못된 주입 각도로 인해 색소 변형이 쉽게 일어난다. SMP는 이런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해 시간이 흘러도 주입된 색소의 모양이나 색이 변하지 않아 영구적으로 동일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의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는 "두피에 직접 적용하는 색소 요법은 주입하는 단계에서 바늘의 각도와 깊이 그리고 사용되는 색소가 무엇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시술은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므로 최초에 시술된 모습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야 만족도가 높다. SMP는 병원에서 하는 시술이므로 국소마취를 통해 통증 없이 받을 수 있다. SMP의 마이크로 니들과 색소가 두피나 주변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아 추가 탈모 걱정 없이 안정적이고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SMP에 사용되는 장비는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된 것으로 미국의 NHI와 한국 NHI가 1년에 걸친 임상을 통해 발표하게 됐다. SMP는 시술 직후에는 두피가 약간 붉게 되지만 48시간이 지나면 붉은 기운은 모두 사라진다. 시술 직후 3일 정도 샴푸를 하지 못하는 불편 이외에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없고 곧바로 두피가 가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불법으로 반영구시술이나 두피 문신을 받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색소가 파랗게 변질되거나 크기에 변화가 생겨 오히려 전보다 못한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평소에 모발이 가늘고 낮은 모발빈도로 두피가 비쳐서 흑채 사용을 고민 중이었다면 안전하고 영구적인 SMP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osenlife@osen.co.kr
<사진>정수리 탈모 환자에게 SMP를 적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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