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지동원(20)의 선덜랜드 입단을 공식화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지동원이 현지에 도착해 메디칼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입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은 아시아의 유망주가 EPL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지동원은 처음 알려진 것 보다 많은 이적료인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프로 2년차 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지만 브루스 감독이 매우 원하고 있는 대상. 지동원은 아사모아 기안의 파트너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잡아야 한다. 초반에 눈도장을 찍지 못한다면 벤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입지를 다질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지동원은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가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에 레딩서 활약하고 있는 셰인 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롱은 지난 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 47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2005년부터 몸 담았던 레딩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한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상태다.
만약 메디컬 테스트서 큰 문제가 없다면 지동원의 선덜랜드 이적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전남이 선덜랜드와 협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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