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를 돌파하며 수목 안방극장을 즐겁게 해준 MBC ‘최고의 사랑’이 지난주 종영을 맞았다. 오늘(29일)부터는 ‘넌 내게 반했어’라는 새로운 드라마가 수목 안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비호감 스타와 톱스타의 사랑이 간 자리에 예술대학 청춘들의 사랑이 대신할 예정인 것. 신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정용화-박신혜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넌내반’은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박신혜-정용화 외 소이현, 송창의 등이 출연한다.
표민수 PD는 “이번 작품을 통해 초록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며 “10년 동안 연출을 해왔는데, 예술은 한 사람의 인생도 바꿀 수 있는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다. 그것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이번 작품이 기대되는 것은 정용화의 연기변신과 정용화-박신혜의 두 번째 호흡.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그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옆에서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부드러운 남자를 연기했다. ‘밀크남’ ‘수건남’으로 불리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반대되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교내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기타천재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짝사랑하는 여교수 외에는 다 무관심한 ‘까칠남’을 연기한다.
자신에게 없는 모습이라 힘들었다는 그는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박신혜도 괴롭히며 이번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고 자심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또한 박신혜는 용화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용화가 너무 밝아 편하게 작업하고 있다”며 “‘미남이시네요’와 전혀 다른 용화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두 사람은 종종 사귀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며 “멤버같은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괴팍한 독고진 오빠와 사랑스런 애정 언니의 빈자리를 ‘풋풋’한 동생들이 메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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