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풍산개'의 김규리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와 경쟁하는 심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김규리는 29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리 영화 '풍산개'는 어렵게 만들어졌고 어렵게 겨우 개봉을 했다"라며 "몇천억원을 들여 만들고 1200개 관이 넘는 극장수를 가진 '트랜스포머3'와 경쟁을 하게 된다"며 "2억(홍보비 포함)으로 만들어졌고 260개 정도 관에서 상영하는 '풍산개'는 이미 경쟁 상대가 안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 이날 개봉한 '트랜스포머3'의 영행으로 '풍산개'는 개봉 당시 스크린보다 100개 가량 줄었다.
이에 대해 김규리는 "하지만 우린 밑바닥에서 시작을 했고 가진 것이라고는 영화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무모함뿐이다"라며 "그 걸로 됐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그 점을 높게 평가해주시니 말이다"고 '풍산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가끔은 우리 영화가 제작비가 좀 더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본다. 좀 더 정교했을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우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목소리 역시 분명하다. 그 걸로 됐다. 이제 모든 건 관객의 몫이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김규리는 미니홈피를 통해 '풍산개'에 관련한 자신의 꿈 내용도 들려줬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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