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유승호 '블라인드', '흥행 대박' 기대되는 이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29 10: 10

충무로 흥행 여신 김하늘과 차세대 스타 유승호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하는 영화 ‘블라인드’가 시각장애인 목격자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올 여름 흥행 몰이에 나선다.
오감 추적 스릴러로 관점의 틀을 깬 ‘블라인드’는 일반적으로 스릴러물이 잔인한 장면으로 관객들을 자극하는 것과는 달리 청각, 시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러로 어필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특히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경찰대생 출신의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가 시각을 제외한 청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만으로 보이지 않는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나간다는 독특한 설정은 이 영화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

‘수아’는가 경찰대에 재학하며 습득한 직관과 추리력,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범인의 신체적 특징을 맞추고, 사건 당시 상황과 범인의 차량을 추리해내며 시각장애인이 목격자가 되는 것에 타당성을 더한다.
그 동안 스릴러 장르에서 주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앞세웠다는 점에서 관념적인 생각의 틀을 깨기 충분하다.
여기에 두 눈으로 직접 사건을 목격한 ‘기섭’(유승호)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더 팽팽하게 끌어 당긴다. ‘수아’와 ‘기섭’의 엇갈린 진술이 1차원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사건을 더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든다.
데뷔 후 최초로 시각장애인 역에 도전한 김하늘과 거친 액션 연기를 소화한 유승호의 색다른 연기 변신도 기대를 모으게 하는 포인트 중 하나.
시각장애인을 목격자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거기에 더해지는 짜릿한 속도감과 유머까지, 상식의 틀을 깬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두 배우의 연기력과 탄탄한 드라마와 맞물려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남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1일 개봉.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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