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3' 대형기획사로 불리는 SM, YG, JYP가 음원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9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도시락 등 주요음원차트는 마치 짠듯이 '1위 2NE1, 2위 2PM, 3위 에프엑스'의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음원차트들이 1위부터 3위까지 같은 순위를 나타내는 게 이례적인데다가, 이 곡들이 공교롭게도 톱3 기획사의 곡이라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이 순위는 정확하게 음원이 발표된 순서의 역순이기도 하다. 발표된 후 1위를 차지하고 한계단씩 내려온 모양새.
YG의 2NE1은 지난 24일 공개한 '내가 제일 잘 나가'로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달 '론리'로 전자음 없는 발라드 넘버로 음원차트를 강타한 2NE1은 이번 곡에서 원래 장기인 일레트로닉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내가 제일 잘 나간다'는 자신감을 듬뿍 담은 2NE1의 표정 연기도 연일 화제다.
JYP의 2PM은 2NE1보다 앞선 지난 20일에 공개한 '핸즈 업'으로 2위에 올라있다. 2NE1이 나오기 전 줄곧 1위 자리에 올랐던 2PM은 기존 어두운 짐승돌 이미지를 벗고 밝고 명랑한 '오빠'들로 변신에 성공,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핸즈 업'은 클럽 파티 분위기에 '밤새 놀아보자'는 신나는 내용의 가사다.
SM의 에프엑스는 일찍이 지난 14일 여름 댄스곡 '핫 써머'를 발표해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더운 날씨엔 까만 긴팔 옷을 입자'는 독특한 가사에, 팔로 부채질을 하는 '너무 더워'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이로써 에프엑스는 '피노키오'에 이어 '핫썸머'까지 히트시키며 '신인그룹'에서 '톱그룹'으로 올라섰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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