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우완이 물오를 대로 오른 독수리 타선을 만난다.
KIA 에이스 윤석민(25)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카림 가르시아가 대폭발한 한화다. 윤석민은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무려 12일이나 쉬고 오르는 마운드라는 점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을 최고의 해로 만들 조짐이다. 올해 14경기에서 8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6경기에서는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64로 주춤했지만 5월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6월 3경기에서도 3승 평균자책점 2.38로 위력을 이어갔다.

5월부터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3위에 이닝당 출루허용률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운 힘의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있다. 여기에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를 앞세운 변화구 레퍼토리도 다양한다. 제구까지 완벽하니 공략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화를 상대로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4월15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윤석민은 5월22일 군산 한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무결점' 피칭으로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 한화 타선은 다르다. 14경기에서 6홈런 23타점을 몰아친 가르시아가 지금 현재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한화에서는 5년차 우완 투수 김혁민(24)을 선발 예고했다. 김혁민은 올해 10경기에서 4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실점 이상 내주며 주춤하고 있지만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힘이 살아있다.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일주일간 여유있게 휴식도 취했다. 다만 상대해야 할 KIA 타선이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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