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9승-18안타 폭발' KIA, 한화 대파 '2위 등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01 21: 51

에이스가 호투하고 타선이 폭발한 KIA가 한화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2위로 뛰어올랐다.
KIA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시즌 9승째를 거둔 가운데 홈런 2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12-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1승30패가 된 KIA는 4연패에 빠진 SK(38승28패)를 반경기차로 제치며 2위로 뛰어올랐다.
1회부터 KIA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용규의 중전 안타와 이범호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 기회에서 4번타자 김상현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득점권 찬스에서 KIA는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 신종길의 우전 적시타로 2득점을 추가했다. 1회에만 3득점. KIA는 5회에도 김상현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에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한상훈과 최진행의 안타로 잡은 1사 1·3루에서 카림 가르시아가 KIA 선발 윤석민으로부터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첫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2루 찬스에서 정원석이 좌익선상 날카로운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여상이 3루 땅볼, 대타 고동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에 실패했다.
 
KIA는 6회 반격에서 곧바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신종길의 2루타로 잡은 1사 3루에서 안치홍이 KIA 구원 투수 정민혁의 5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136km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 장외로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 7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차일목이 한화 좌완 유창식을 상대로 쐐기 좌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시즌 4호. KIA는 이용규 나지완 신종길 안치홍 등 무려 4명의 타자들이 3안타씩 폭발시켰다. 장단 18안타 12득점.
KIA 선발 윤석민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2패)째를 따냈다. 총 투구수는 98개였고, 이 중 6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1회 득점권 위기를 실점없이 잘 모면한 후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6회 2실점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시즌 9승이 된 윤석민은 다승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4⅔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r
<사진> 광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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