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이승엽, "직구를 기다렸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02 07: 11

[OSEN=고유라 인턴기자]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35)이 동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승엽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동점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의 9-3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4구째 직구(132km)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은 이승엽의 홈런과 다른 외국인 타자 마이크 헤스먼의 홈런 2방을 합쳐 소프트뱅크에 9-3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의 이날 홈런은 지난 6월 24일 지바 롯데전 이후 5경기 만이며 개인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경기 후 이승엽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치가 '직구가 곧 올 것'이라고 말해 직구를 기다리면서 치기 위해 노력했다"다고 말하며 홈런을 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엽은 이어 "완벽하게 파악하고 타석에 들어선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좋은 기회에 홈런을 쳐내 다행"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카다 오릭스 감독도 "이승엽이 야마다의 공에 타이밍을 잘 맞춰 때려냈다"며 이승엽의 동점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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