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비야스-보아스, 퍼거슨처럼 오래 했으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02 09: 04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처럼 오래 있었으면 한다".
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영국 언론 '더 선'과 독점 인터뷰서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신임 첼시 감독이 오랫동안 첼시의 지휘봉을 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스타드 렌서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체흐는 당당하게 첼시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첼시의 감독들은 체흐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체흐가 첼시서 머문 7년 동안 6명의 감독이 바뀐 것. 게다가 모든 감독들이 계약 종료가 아닌 사실상 경질로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체흐는 비야스-보아스 감독 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했다. 그는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것들이 첼시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비야스-보아스 감독(34)은 나이가 젊은 만큼 바라건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25년을 머문 것처럼 오랫동안 있었으면 한다"며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좋은 성적으로 장기 집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서 그렇게 이어갈 수만 있다면 대단한 것이 될 것이다"며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첼시로 온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그는 매우 젊고 빅 클럽을 감독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첼시에 대해서도 잘 안다. 그러한 것들은 그의 감독 생활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체흐는 "조세 무리뉴 감독 옆에서 보좌하던 시절부터 우리가 그에 대해 아는 만큼 그도 우리에 대해 잘 알았다. 당시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환상적으로 자신의 일을 잘 수행했다. 우리가 상대할 팀들에 대한 분석이 매우 뛰어났다. 그것은 경기서 항상 큰 도움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가 감독직을 매우 뛰어나게 잘 수행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며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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