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박경태, 2년2개월만의 선발등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03 09: 43

2년2개월만의 선발등판이다.
KIA 6년차 좌완 투수 박경태(24)가 무려 2년2개월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경태는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데뷔 후 줄곧 좌완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박경태에게는 흔치 않은 선발기회. 2년2개월 만에 얻은 선발 기회다.
박경태는 올해 KIA에서 가장 많은 33경기에 등판했다. 모두 구원등판. 승리없이 2패5홀드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퀼리노 로페즈가 주초 사직 롯데전에서 손가락 통증을 느끼며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선발 자리가 하나 비었다. 로페즈의 몸 상태는 큰 이상이 없지만 휴식 차원이다.

그 자리를 박경태가 메워야 한다. 박경태의 선발등판은 딱 한 차례 있었다. 지난 2009년 5월17일 문학 SK전에서 데뷔 첫 선발등판했으나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후 정확히 2년2개월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한화전 9경기 모두 구원등판했으나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일 광주 한화전에서 구원으로 나와 1이닝을 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6월 이후 7경기에서 3.52로 안정감이 있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2년차 우완 투수 안승민(20)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안승민은 올해 14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좋았으나 점점 페이스가 꺾여갔다. 6월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40으로 바닥을 쳤다. 하지만 장맛비에 따른 휴식기로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가장 최근 등판이 지난달 18일 대전 두산전으로 무려 14일간 푹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5월21일 군산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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