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 볼튼)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후배 지동원(20, 선덜랜드)에 대한 내리사랑을 약속했다.
이청용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지)동원이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청용이 굳이 지동원의 조언자를 자처한 까닭은 3년 전 자신 역시 선배인 박지성(30, 맨유)의 도움 속에 프리미어리그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동원이는 영리한 친구다. 동원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웃었다.
이어 이청용은 "특별히 조언할 것도 없겠지만 응원하면서 돕고 싶다"며 "자주 통화하려고 한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차기 시즌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튼에서 36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최소한 지난 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그래야 늦은 시간에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득점이나 도움을 가리지 않고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용은 "볼튼에서 일부 선수들이 떠났지만 여전히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인천국제공항=이대선 기자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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