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최강희가 열 번이나 면접을 보면서 춤을 춘 사연이 공개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8월 3일 첫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초짜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전대미문의 달콤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로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했던 권기영 작가가 힘을 합쳤다.
첫회 방송분에서 노은설역 최강희는 취직을 하기 위해 무려 열 곳의 회사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 은설은 면접에서 수차례의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만다. 이 와중에 그녀는 명문대학을 나온 엘리트들과 경쟁하기 위해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심지어 킥복싱 포즈에다 면접관에게 손금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며칠 동안 일산 킨텍스와 영등포 한 호텔 등에서 수차례 면접을 보는 장면을 촬영했고 이 때문에 최강희는 면접용 정장도 수차례 갈아입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때 김재중은 면접관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강희는 극중 면접관으로부터 “잘하는 거 해보라”는 요청에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겠다”며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춤을 춰 스태프들에게 “걸그룹해도 되겠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킥복싱 포즈를 취하는 장면에서도 즉석에서 몇 개의 킥복싱 동작을 코믹터치로 선보이며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다 면접관으로부터 학벌 등으로 무시를 당하자 최강희는 “모두들 잘났고 못났다고 하지만 얘는 이걸 잘하고 쟤는 저걸 잘한다. 분야가 다른 것이다. 수능, 스펙 이런 것만 능력인 줄 알고 중시하는 당신같은 면접관들이 더 무식해보인다”며 울먹이면서 열변을 토해 이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 ‘보스’는 유쾌, 상쾌, 통쾌한 재미도 있지만 이처럼 은설을 통해 현실 사회에서 취업 장벽을 느끼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에피소드를 통해 많은 공감도 선사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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