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결제서비스로 쿠폰고객 차별없고, 제휴업체는 월정액으로 부담적어
소셜커머스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약 500여개 업체가 소셜커머스 업체로 등록돼 있다.
성장폭도 큰 편인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500억 원을 올렸던 소셜커머스 시장은 올해 5,000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량 성장한 수치로 소셜커머스 시장은 계속해서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무리한 할인요구와 과도한 판매개수 설정으로 제휴업체의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있기도 하다. 소셜업체 또한 주 수입원인 수수료를 대책 없이 인하한 결과 재정상태가 부실한 소셜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피해는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고속성장과 과열경쟁으로 피폐해진 소셜커머스 업체에 지금 필요한 것은 변화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데일리스트립'이라는 소셜커머스 업체는 신한A1카드와 제휴해 기존 소셜커머스와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소셜커머스 1.0이 선결제 후 사용하는 쿠폰이라면 데일리스트립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후 결제하는 후결제 쿠폰 서비스이다. 기존의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조금 더 진화한 초기 소셜커머스 2.0으로 고객이 데일리스트립에서 선결제 없이 할인 쿠폰을 발급 받고 제휴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결제시 쿠폰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용하는 고객이 1일 발급받을 수 있는 쿠폰의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휴업체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서비스 저하 및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은 쿠폰만 발급받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고 쿠폰고객의 차별에 대한 불안감 및 충동적인 사전결제로 낭비되는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한편 제휴업체는 쿠폰 판매 수수료가 아닌 월 정액 광고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소셜업체의 과도한 쿠폰 판매로 인해 고객이 몰려 서비스 저하와 수수료로 인한 부담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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