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대호 인턴기자] "본인은 안 아프다고 하는데 아직은 약간 추슬러야 할 것 같다".
6일 SK와의 문학 원정경기에 앞서 삼성 류중일(48) 감독은 외야수 강봉규(33)의 1군 복귀를 묻는 질문에 복귀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강봉규는 6일 상대 선발로 예고된 SK 고효준에 삼성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날 1군 라인업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었다. 강봉규는 고효준을 상대로 통산 19타수 8안타(2루타 1, 홈런 3) 6타점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 역시 강봉규가 고효준에 강한 것을 알고 있다 면서도 "아쉽지만 현재 강봉규가 1군에 포지션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배영섭이 한 자리 고정이고 최형우와 박한이가 잘 해줘서 외야에 자리가 없다"면서 "1루 역시 조영훈과 박석민도 있어 (강봉규의)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이날 강봉규가 1군에 올라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 류중일 감독은 "(강봉규)본인은 부상당한 곳이 괜찮다고 하는데 2군 코칭스태프는 약간 더 시간을 두고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며 강봉규의 1군 복귀가 아직은 약간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암시했다.
강봉규는 3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김상수와 충돌해 왼쪽 엄지 골절상을 입어 재활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달 중순부터 2군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비밀병기' 강봉규의 1군 복귀 시점이 언제쯤 될지 주목된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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