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3D 영상을 공개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7광구’의 3D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여 46개 국 선 판매 기록을 세웠던 3D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의 특수효과를 총지휘한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는 이날 작품 촬영 방식 및 효과 구현에 동원된 기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장성호 대표는 “드라마 부분은 일반적인 2D로 촬영했고 배경과 심해 괴물은 CG로 만들어 스테레오스코픽 렌더링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전체의 거의 모든 장면에 CG가 사용된다”며 “1802컷 1748컷이 CG가 들어간 컷”이라고 밝혔다.
장성호 대표는 “전체 70%에 CG가 들어갔기 때문에 현장에서 3D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며 “쉬운 길이 아닌 최적의 길, 효율적인 길을 찾아 7광구의 영상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성호 대표는 “컨버팅이 부분적으로 활용되긴 했지만 스테레오스코픽 렌더링을 거친 만큼 이런 부분을 감안해 영상을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바타’와 같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촬영된 ‘7광구’는 인물, 배경, 해양 괴생명체가 스크린 위에서 살아 넘치는 입체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해 냈다.
우리나라에선 최초 시도인데다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7광구’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