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크리쳐 "성격 형태 바뀌는 독특한 괴물, 재미 두 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07 11: 58

100억 대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실체가 드러났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7광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영화의 특수효과를 총지휘한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는 이날 작품 촬영 방식 및 효과 구현에 동원된 기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장성호 대표는 극 중 등장하는 해양 괴생명체의 실체에 대해 짧은 설명을 덧붙였다.
 
장 대표는 “괴생명체의 아이디어는 윤제균 감독으로부터 출발했고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매우 관념적이었다”면서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내 몫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이하게 이 작품에 등장하는 괴물은 성격과 형태가 중간에 변형되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한 마리, 한 가지 형태였다면 편했을 텐데 중간 중간 변형이 있다. 이런 점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이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있었고, 기존의 여러 영화, 게임에도 많은 괴물들이 등장하지만 전혀 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형태 질감 등을 바닷속 생명체에서 많이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해산물 예를 들면 미더덕 해삼 건어물 까지 모든 질감을 총동원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3D는 2D를 대체하는 대세도 아니고 한 때 부는 바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7광구는 시각적인 볼거리를 필요로 하는 장르기 때문에 3D가 효율적이고 효과 있다고 생각해 기획단계부터 3D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고 김주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내달 4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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