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결별 아픔, 영화 속에 녹여냈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8 08: 38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2)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몇 년 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농담을 할 정도로 다친 마음이 치유된 모습이어서 현지 팬들이 안도하고 있다.
애니스톤은 최근 미국 브라보 TV의 인기 프로그램 ‘인사이드 더 액터 스튜디오(Inside the Actors Studio)’에 출연한 자리에서 2006년 출연작 ‘브레이크 업-이별 후에(The Break-Up)(이하 브레이크 업)’ 속 브룩의 모습은 사실 연기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를 찍을 당시 난 주인공 브룩과 비슷한 상황이었다”면서 “‘브레이크 업’을 보며 공감이 됐다면 그건 내가 연기를 한 게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는) 나쁜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 부부였던 피트와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불미스러운 일로 이혼했지만 이윽고 관계를 재정립해 친구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
피트는 이혼 당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서 부부 역할을 맡았던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의 염문설로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결국 졸리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애니스톤과 헤어진 그는 슬하에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를 둔 채 졸리와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애니스톤의 이번 방송 인터뷰는 ‘브레이크 업’ 촬영이 피트와 결별 직후 시작된 것이어서 감정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걸 뜻한다. 그가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또 ‘브레이크 업’을 찍으며 상대 배우였던 빈스 본과 연인 사이로 발전, 1년 간 열애하다 2006년 겨울 헤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배우 겸 작가 저스틴 서룩스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바운티 헌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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