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이종범(41)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 대타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게 5연승을 안겼다.
이종범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0-0 동점이던 6회 대타로 출장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범은 6회 1사 1,2루에서 나지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초구 볼을 골라낸 뒤 심수창의 2구 커브, 3구 스플리터에 고전하다 볼카운트가 2-1으로 몰렸다.

그러나 이종범은 심수창의 4구째 스플리터를 가볍게 맞춰 유격수 옆을 꿰뚫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종범은 "석민이가 너무나 잘 던져줬기 때문에 돕겠다고 생각했다. 심수창의 포크볼이 너무 좋아서 의식적으로 노렸는데 실투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한 뒤 "비도 오고 그래서 집중력을 더 가지려고 했다. 한 점만 얻으면 결승점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웃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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