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와쿠이 상대 솔로포...日 150홈런 달성(종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09 17: 32

오릭스 내야수 이승엽(35)이 일본진출 8년만에 통산 15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8일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6일 라쿠텐전에서 시즌 5호 홈런 이후 사흘만에 터트린 시즌 6호이자 일본진출 150번째 아치였다.
이승엽은 6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회초 첫 타석은 포수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중월 2루타를 날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7호 2루타이자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그리고 2-5로 뒤진 6회 1사후 세이부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시의 4구 몸쪽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 관중석에 꽂아넣었다. 기세가 살아난 오릭스는 후속공격에서 한 점을 추격해 4-5까지 따라붙었다.
이승엽은 2004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14홈런을 시작으로 이듬해 30홈런을 날렸다. 이어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해 41홈런, 2007년에는 30홈런을 기록했다. 2006년부터 3년동안 101홈런을 기록하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내리막길을 걸어 2009년 8홈런, 2009년 16홈런에 그쳤다. 올해 요미우리를 떠나 오릭스로 이적했고 부진을 거듭하면서 6홈런을 추가해 150홈런을 채웠다. 삼성시절 324홈런을 더하면 개인통산 474홈런을 기록중이다.
이승엽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151타수 31안타 타율 2할5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더 이상 추격전을 벌이지 못했고 8회 추가점까지 내줘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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