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이제 좌완 불펜만 살아나면 된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7.09 20: 41

[OSEN=인천, 이대호 인턴기자] "엄정욱은 기대 이상이다".
SK 김성근(69) 감독은 9일 문학 롯데전서 2-1로 승리한 이후 선발 엄정욱의 호투를 칭찬했다. 엄정욱은 선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7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김 감독은 "엄정욱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 줬다"고 입을 열고 "엄정욱은 3일 전 피칭 때 직구가 괜찮았지만 변화구가 문제가 컸다. 그렇지만 오늘은 변화구가 낮게 잘 들어왔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엄정욱의 역투를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엄정욱이 이날 호투를 해 주며)선발 로테이션이 (글로버, 이영욱) 엄정욱, 고효준, 용병 다섯 명으로 돌 수 있게 됐다"며 엄정욱의 이날 호투가 선발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줬음을 내비쳤다.
전날 정대현의 3이닝 세이브와 이날 송은범과 정대현의 불펜 역투를 염두에 둔 듯 김 감독은 "(두 경기 연속)다행히 우완 중간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며 "빨리 좌완 중간 투수들이 살아나줘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또 "(좌완 불펜이)살아나야 우리 팀이 (경기를 풀어 가는 게)쉬워진다"면서 "아마 2경기 연속 좌완 불펜 안 쓴 건 처음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수비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 한다"며 다시 SK다운 모습을 찾은 팀의 상승세를 반겼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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