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터 밀란의 에이스 웨슬리 스네이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은퇴한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스네이더를 점찍어 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네이더의 이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상태.
르네 뮬레스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는 스네이더가 스콜스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네이더의 이적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는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네이더를 위해 약 35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물론 최근 스네이더가 인터 밀란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지만 그 보다 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사실상 이적이 거의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은 인터 밀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터 밀란의 모든 선수들이 스네이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다"면서 "정확한 날짜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주 내로 이적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더 선은 스네이더가 맨체스터 시티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인 나이젤 데 용을 통해 맨체스터에서 지낼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네이더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리에 A-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2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AC 밀란에 우승을 내주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미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스네이더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끈질기게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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