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프트볼과 2020 올림픽 재진입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4 15: 34

소프트볼이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안게임 야구 세부종목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그와 함께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사라졌던 야구는 야구(남자)-소프트볼(여자) 형태로 올림픽 재진입을 노린다.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소프트볼은 정구, 양궁 컴파운트, 트라이애슬론 혼성계주와 함께 각 종목별 세부종목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소프트볼은 야구 세부 종목이다.

 
이번 OCA의 결정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여자선수들이 참가하는 소프트볼이 포함되면서 야구 올림픽 재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7월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2020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8개 후보 종목으로 지정되었기 때문.
 
이 여건에서 남자-야구, 여자-소프트볼이 단일종목으로 추진되면 올림픽 재진입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이는 향후 아시아야구연맹(BFA)이 국제야구연맹(IBFA)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구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캠페인의 롤 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FA 회장을 겸하고 있는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은 이날 OCA 총회 결정에 커다란 환영과 깊은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은 지난해 12월 OCA에 소프트볼을 야구의 세부종목으로 포함시켜 단일 종목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편성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간절히 좋은 결과를 기다려 온 소프트볼과 야구 모두에 대단히 의미있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강 회장은 "소프트볼 종목 채택을 승인해 준 세이브 아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OCA 의장을 비롯한 다케다 쓰네카즈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위원장, 이연택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송영길 인천 시장 그리고 성원해주신 많은 관계자 여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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