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선발로 출전해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볼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로버트슨 스타디움서 열린 휴스턴 디나모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이반 클라스니치와 케빈 데이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볼튼은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 볼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데이비스에게 연결하는 크로스가 돋보였다. 비록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튼의 주전 측면 공격수라는 것을 확인시킬 수 있었다.

볼튼은 전반 초반부터 휴스턴을 압도했지만 전반 31분에서야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타인손의 스로인을 받은 데이비스가 클라스니치에게 연결, 문전에 위치하던 클라스니치는 발끝으로 차서 휴스턴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그대로 마친 볼튼은 후반 13분 한 골을 더 기록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첫 골을 도왔던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마르틴 페트로프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하게 깨트린 데이비스도 뛰어났지만, 그것을 만들어 낸 페트로프의 패스도 대단했다.
결국 볼튼은 휴스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골 차를 계속 유지한 채 경기를 마치며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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