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패' 심수창, 17번째 도전 결과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21 22: 06

[OSEN=목동, 고유라 인턴기자] LG 트윈스의 우완 심수창(30)이 17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심수창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6-5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심수창은 5회 1사에서 강정호와 장기영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뒤 5-5 1사 2루에서 마운드를 김선규에게 넘겼다.
이어 김선규가 송지만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장기영이 홈을 밟아 심수창의 자책점이 2점으로 늘어났다. 심수창의 기록은 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2자책). LG는 결국 넥센에 7-11로 패했고 심수창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심수창이 기록한 17연패는 역대 개인 최다연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롯데에서 활약했던 좌완 김종석이 기록한 16연패. 김종석은 1987년 4월 19일 사직 삼성전부터 1991년 8월 17일 사직 태평양전까지 16연패를 기록했다.
심수창은 2009년 6월 26일 인천 SK전부터 21일 경기까지 연패를 기록했다. 심수창의 마지막 승리는 2009년 6월 14일 잠실 SK전이다.
올 시즌 호투하고도 승리요건을 채우지 못한 채 내려가면 팀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아 '불운의 투수'로 불리던 심수창은 21일 결국 6패째를 기록하며 17연패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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