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상하이 발판으로 런던 간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23 12: 58

"상하이 세계선수권을 발판으로 런던 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제 14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펠프스는 23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은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펠프스는 "이번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는 런던 올림픽을 위해 중요한 대회"라면서 "지난해 보다 몸이 굉장히 좋다.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만약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분명 런던 올림픽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펠프스는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1972 뮌헨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미국)가 세운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7관왕) 기록을 갈아치웠다. 펠프스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수는 14개에 달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로 '펠프스 천하'를 만들었던 그는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4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펠프스는 자신의 경쟁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자신의 길을 가면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다시 우뚝 서겠다는 것. 특히 박태환과 남자 자유형 200m서 만나게 될 펠프스는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펠프스와 박태환은 이미 만난 경험이 있다.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서 펠프스는 금메달, 박태환은 은메달을 따냈다. 둘의 격차는 올림픽 결승 치고는 꽤 큰 1초89였다. 하지만 박태환은 3년 후 최근 만난 샌터클래러 그랑프리 100m서 펠프스를 꺾었다. 그러한 자신감이 박태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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