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바우먼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23 12: 59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같은 목표가 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제 14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펠프스는 23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서 펠프스에 대한 질문 중 눈길을 끈 것은 밥 바우먼(미국) 전담 코치와 관계. 부모의 잦은 말다툼과 이혼에 충격을 받은 펠프스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에 시달렸다. ADHD를 치료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펠프스는 북볼티모어 아쿠아틱클럽(NBAC)에서 코치로 활약하던 밥 바우먼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11살의 펠프스를 주의깊게 살펴본 바우먼은 팔과 다리가 길고 손발이 큰 데다 승부욕이 강한 펠프스의 능력을 알아보고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바우먼의 바람대로 펠프스는 2000년 15세의 나이로 미국대표팀에 선발됐고 '수영황제'로 등극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취재진은 펠프스에게 밥 바우먼과 언제까지 함께 할 것이냐고 물었다. 최근 12년간 동고동락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결별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예를 들면서 현재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펠프스는 "항상 좋은 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관계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목표가 우리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준다"고 강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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