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스날이 사미르 나스리(24, 프랑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언론 '더 선'은 나스리가 팀 동료들에게 절대로 아스날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날은 내년 6월로 계약이 끝나는 나스리를 잡기 위해 주급 11만 5000 파운드(약 1억 9700만 원)을 제시했지만 나스리는 거부했다.
현재 나스리의 마음은 아스날을 떠나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맨시티도 나스리를 영입하려고 한다. 맨시티는 나스리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3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나스리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 또한 잘 알고 있다. 바라건대 이 문제가 다음주까지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나스리가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스리의 마음이 떠난 이상 아스날로서는 나스리를 이적시키는 수밖에 없다. 지금 맨시티로 나스리를 이적시킨다면 2000만 파운드를 벌 수 있지만 1년 뒤에 나스리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면 단 한 푼도 건질 수가 없게 된다.
한편 '더 선'은 만약 아스날이 나스리를 맨시티로 이적시키게 된다면 급격한 전력의 약화를 막기 위해 바르셀로나행이 점쳐지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이번 시즌에는 이적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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